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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쿤스의 키치아트 이야기

celeb5 2021. 7. 20. 19:22

대중 속에 미술 작품~'키치 아트(Kitsch art)'

 

어느 백화점에서 본듯한 선물 포장지 같은 이런 작품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이건 단순한 백화점 인테리어가 아니라 '키치 아트(Kitsch art)'라는 현대 예술작품 중 하나입니다.

'키치 아트(Kitsch art)'는 일반적으로 값싼 미술, 저급하고 통속적인 예술을 의미하는데 19세기 예술이 상업화되면서 등장했습니다. 현대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예술, 위트와 풍자가 있는 상업예술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세속적이고 싸구려 예술로만 보는 견해도 있는 등 그 해석이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유머와 감성을 더한  '키치 아트(Kitsch art)'의 대표적인 작가인 미국의 '제프 쿤스(Jeff koons)'를 소개합니다. 그는 화려한 생활과 스타성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끌며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예술가입니다.

그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졸업 후 미술관에서 사원으로도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의 초창기의 작품 중 많이 알려진 예술품은 ' two ball 5050 tank'으로 움직임과 멈춰진 시간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1985년 작품이니 미술계에서는 놀라기도, 손가락질하기도 했지만 그는 미국의 일상이 담긴 소재를 가지고 시리즈 형식으로 여러 작품을 내놓으며 미국 문화를 다루어 나갑니다.

 

 

'제프 쿤스(Jeff koons)'는 항상 대중과 가까이에서 예술을 했는데...

심지어 당시 이탈리아의 포르노 스타이자 이후에 이탈리아 국회의원까지 당선된 '치치올리나(Elena Anna Staller)'와 결혼 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의 결혼생활의 은밀한 부분을 작품으로 표현해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예술계에서 많은 비난과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런 괴이한 행동들로 인한 이슈거리들은 그를 더욱 대중적이고 스타성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이후 여러 미술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1980년대의 '토끼'시리즈와 우리에게 친숙하기도 한 1992년 작 '강아지' 시리즈는 그에게 더 큰 성공을 안겨주며 현대미술사에 가장 비싼 예술품 대열에 오릅니다.

1988년작인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마이클 잭슨의 침팬지 버블스~도 소더비에서 $5,600,000에 팔렸다고도 하니 지금은 그 가치가 더 어마어마하겠죠.

 

'제프쿤스'의 '키치 아트(Kitsch art)'를 저급하다고 폄하하는 예술가나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의 작품들은 많은 명품들의 콜라보 제의를 받으며  '키치아트(Kitsch art)'는 값싼 예술이란 조롱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BMW와 콜라보를 한 키치 아트~,명화,루이비통과 콜라보를 이룬 키치 아트 등 '제프 쿤스(Jeff koons)'의 키치 아트는 더 이상 키치는 아닌 듯~ 현대 가장 비싼 예술품 중 하나가 되어 갔습니다.

 

'키치 아트(Kitsch art)'의 매력은 주변의 소재들을 예술 작품에 녹여내며 일상에 함께 할 수 있게 한 것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예술의 또 다른 길을 개척한 '제프 쿤스' 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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