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토이 한류스타 거리를 걷다.

 

'K-starRoad'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류스타거리'입니다. 몇 년 전 한류에 맞춰 강남구의 프로젝트에 의해 조성된 거리로 한류를 사랑하는 해외 관광객들을 겨냥해 당시 핫한 스타들의 대형 아트토이를 세워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기획은 한류 스토리가 있는 장소를 찾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합니다. 한류거리의 K-프로젝트의 상징이자 K로드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K버드(Bird )를 볼 수있는데 이 새의 부리가 방향을 나타낸다고 하니 이 새를 따라가면 강남의 명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사람이 북적이진 않아도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 관광객들을 자주 볼수 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도심판 올레길'이라고 소개하는 한류스타 거리를 오랫만에 아트토이를 따라 쭉 걸어보았습니다. 대형 토이들을 구경하며 걸으면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토이들의 주인공인 많은 아이돌들이 지금은 해체되고 없다는 사실이지만.. 아이돌의 수명이 길지 않으니 어쩔 수 없겠지요.

요즘 다이어트 중인지라 운동삼아 걸으며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청담 패션거리'이고 맞은편인 압구정 로데오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한류스타 거리'입니다. 갤러리아 명품관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길에는 대형 '강남 돌'과 K-starRoad 안내판이 보입니다.

대형 '강남돌'이 귀엽게 반깁니다. 옆에는 아트토이 기념품 삽도 있습니다.

 

지금은 추억이 되거나,잠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돌들도 있고, 더 성장한 아이돌도 있지만 노래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이니 거리의 아트토이들이 어색하진 않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기억을 소환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야를 품은 샤이니~

강한느낌을 살린 2pm~왠지 실제 2pm의상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스타를 입은 슈퍼주니어~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 FT아일랜드와 인피니트~FT아일랜드의 홍기의 음색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좀 더 많이 노래하는 보습을 보면 좋겠어요.

꿀벌 같은 '블락비'토이와 페인팅느낌의 CN블루~

이젠 유노와 창민의 '동방신기'~5명일때 공연 봤던 기억이 나네요. 무대 위에서 5명은 모두가 반짝반짝 빛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트 하트한 '소녀시대'토이입니다. 모두 똑같은 복제 얼굴인에.. 이상하게 다르게 이쁘네요. 이게 아트토이의 예술이겠죠?!

 

거리 중간쯤에 잠깐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통행로와 너무 가까워 오래 앉아 있기에는 왠지 민망합니다;;;

다시 걷다보면 

 

정장 입은 소년 같은 엑소 피규어가 있습니다. 그 모습이 엑소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귀여운 느낌의 B1A4~

빅스,AOA,미스에이도 있네요.

그리고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방탄소년단~수류탄이 넘 앙증맞습니다.

 

이 길을 걷다 마주치는 sm에너테인먼트 사옥에 앞에는 오늘도 주위를 서성이는 외국인과 소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주 앞을 지나가는데 많지는 않아도 늘 사진을 찍거나 주위를 맴도는 외국인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류스타거리'의 아트토이는 청담 사거리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청담동 명품샆 거리라 알만한 명품 브랜드가 많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구경하면서 걸으니 눈이 즐거워 좋습니다. 아트 토이나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걸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