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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천국 블랙 프라이데이의 역사

celeb5 2021. 7. 10. 13:42

미국 내 최대 할인 행사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 소매업체 들는 1년 매출의 70%가 이 날 이루어진다는 말도 있으니 그 방대한 소비를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이 시기에 미국 내 쇼핑센터를 방문하면 쇼핑은 둘째고 주차할 자리부터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겨우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면 안에선 어디에서나 긴 줄의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옷을 골라 탈의실 앞에 선 긴 줄, 계산대 앞의 긴 줄 등,,, 이래서 텐트를 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 전쟁? 같은 세일 기간은 매년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 다음날로 2021년 '블랙프라이 데이'는 11월 26일이네요.

 

몇 년 전부터 해외 직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관심이 높아진 것과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를 하려는 사람들은 더 많아져 원하는 상품이 있다면 미리미리 여러 정보를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사야 할 물건이라면 세일 기간에 사는 것도 현명한 쇼핑이니 계획이 있으면 미리 아이쇼핑해두는 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보통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다음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되지만 이 시간 전후로 이미 세일이 진행되고 있고 어떤 상품은 한 달 전부터 얼마간의 세일이 이뤄지고 있으니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이즈나 상품을 미리 꼼꼼히 확인해두시고 해외 결제카드도 준비해 두는 거 잊지 마세요~~ 저도 가끔 직구를 하다 보니 '이베이츠 코리아'에 가입하니 캐시백 적립이 되어 좋더라고요. 가능하시면 미리 가입해 두시고요 ㅎㅎ

 

문득 이런 거대한 세일 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라는 말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합니다.

자료를 뒤져보니....'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에는 몇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 1960년에 크리스마스 쇼핑 시작을 알리는 용어로 시작되었으며 이때를 기점으로 기업과 상점들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다는 현상에서 유래했다. 미국은 장부를 기재할 때 적자는 빨간색 잉크로 흑자는 검은색 잉크로 표기했기 때문에 엄청난 이익을 창출해내는 금요일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두 번째 : 1961년 필라델피아 경찰이 추수감사절 다음날 쇼핑몰에 몰려드는 인파와 교통체증으로 쉴 수도 없이 근무해야 하는 혼란을 마치 '블랙 프라이데이'같다는 표현을 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세 번째: 그리고.... 최근에는 1800년대 남부의 농장 주인이 추수감사절 다음날 노예를 사고팔았다는 설이 돌았습니다. 불매 운동을 이끌기도 했지만 근거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도 합니다.

 

가끔 뉴스를 통해'블랙 프라이데이'에 일어나는 웃지 못할 사건, 사고를 접하면 얼마나 광적인 세일 현장인지를 가늠할 수 있기도 합니다. 2011년 월마트에서는 상품을 구매하려고 줄 서있는 쇼핑객들에게 고추 스프레이를 뿌려 부상을 입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가해자는 '야생의 경쟁에서 방어다'... 뭐 이런 헛소리를 했다지요.) 2013년에는 평면 TV를 사기 위해 몰린 고객들에 의해 임산부가 유산되고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ㅎㄷㄷㄷㄷ

'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90% 까지도 세일이라니 욕심은 나겠지만.... 헐~

갑자기

누가 한말이 생각이 나네요.'안사면 100% 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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