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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당일치기 여행

celeb5 2021. 7. 27. 19:05

세계문화유산의 거리 마카오~

저는 홍콩 여행을 다녀올 때는 마카오도 꼭 들렀다가 오는데요..

홍콩 성완역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터보제트를 타면 약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여권 챙기시는 것 잊으시면 안 되고요,, 전 뱃멀미가 심한 편인데 짧은 시간이기도 하고 터보제트가 흔들림이 심하지 않고 꽤 안정적이라 괜찮았습니다.

 

 

마카오에 도착하면 터미널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마카오의 명소 '세나도 광장'으로 갑니다.(버스에서 내려 좀 걸으셔야 합니다) '세나도 광장'은 물결무늬 바닥과 건물들이 포르투갈의 식민지의 영향으로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저절로 수긍이 갑니다.

세나도 광장을 걸어가다 보면 거리 전체가 상점들로 가득 차 있는데.. 화장품, 의류 등 제가 갔을 땐 항상 홍콩보다는 가격이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간간이 쇼핑도하며 거리를 구경하며 걷다 출출할 때쯤 '세이트 폴 대성당'가기 전에 있는 노란색 건물의 '에스까다'라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포르투갈 음식점으로 한국 관광객들에겐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고가는 아니고 음식이 꽤 맛있습니다. 카레 크랩, 치킨,스테이크 등등...

쭉 걷다 보면 바로크 양식의 성 도미니크 성당이 보이고요~

육포의 거리?(마카오는 육포를 많이 팝니다.)가 가까워지면 마카오의 상징 중에 하나인 '세이트 폴 대성당'근처에 거의 다 온 겁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한 '세인트폴 대성당'은 과거에 의문의 화재로 많은 부분이 없어져 전면부만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외벽만 남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웅장함과 신비스러움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뒤쪽 계단을 올라 대성당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대성당에서 바라본 모습은 왼쪽의 보이는 큰 건물은 '그랜드 리스 보아 호텔'입니다. 그리고 대성당 위쪽으로 가면 마카오 박물관이 있는데 박물관 위로는 예수회 선교사들이 지었다는 몬테 요새가 있습니다. 요새답게 대포가 자리 잡고 있지만.. 지금은 그냥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 마카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 존이 있습니다.

요새 안쪽을 보면 선교사들이 기도하던 공간이 있고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들과 음료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카오에서 시간이 된다면 어촌 마을 '콜로안 빌리지'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콜로안 빌리지는 엽서 같은 풍경 때문에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저는 택시를 이용해 콜로안 빌리지에 갔고 (버스도 있다고 하네요) 콜로안섬 도착해서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섬안은 강열한 색채의 동화 속 같은 건물들이 많고 이곳에 에그타르트의 원조 가게인 '로드 스토우'가 있습니다.

갓 구워내 더욱 딜리셔스한 에그타르트~~ 맛보시면 반할 거예요~원조 맛집답게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작은 동네 빵집 같은 곳인데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갑니다.

콜로안 섬에는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이 있는데 이곳에 우리나라 김대건 신부님의 초상화도 모셔져 있습니다.

천천히 마을을 구경하면 집들이 모두 예쁜 빈티지 건물 같습니다. 그림 같은 콜로안 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을 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그러지 못하고 전투적으로 관광을 하고 밤 제트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돌아갔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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