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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주택 정비사업 절차

celeb5 2021. 9. 13. 01:49

서울 아파트값의 평균가가 오늘 현재로 평당 4500만 원으로 20평 아파트일 경우 9억이 넘었다고 하고

서울은 이제 재건축,재개발 할만한 큰 규모를 지닌 20년 이상의 노후화된 거주지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번에 분양조건이 완화되기도 하였고 그래도 분양을 받아야지 조금은 저렴하게 새집을 장만하는 길인데..

분양할만한 단지가 별로 없으니 무주택자의 고민은 높아져만 가는 듯합니다.

부동산은 중간의 파동을 거치긴 하지만 길게 보면 결국 우상향으로 꾸준히 움직이고 있으니

집값이 떨어지길 기대하는 것은 무모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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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상황에 대안의 하나로 추진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있어 소개합니다.

사실은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인데 최근 주택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조건이 대폭 수정되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입니다.

 

재건축.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미니 재건축으로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도시 재생 사업입니다.

조건을 충족시키면 10년 이상 걸리는 기존의 정비사업에 비해  2~3년 만에 사업시행에서 완공, 입주까지 가능한 사업으로

현재로 서울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105구역으로  그중 강남구가 39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가로주택 정비사업 요건>

1. 도시계획도로 또는 폭 6m 이상의 도로로 둘러싸인 면적 1만㎡ 미만의 가로구역일 것.

(단, 도시계획도로가 해당 지역을 통과하지 않아야 함)

2. 노후 불량 건축물 수가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2/3 이상일 것.

3. 단독주택 10가구, 공동주택인 경우 20가구 이상일 것.

위 조건을 갖추고 <토지 등 소유자 80% 이상, 토지 면적 2/3 이상 주민 동의율>을 얻으면 바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건축물 높이를 7층으로 제한을 두었으나 기준이 완화되어 15층까지 시행 가능하게 된 점도 사업의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가능한 노후화된 빌라, 연립, 다세대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경우

새로 준공된 아파트 입주는 물론 시세차익도 꽤 높게 노려볼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예로, 강동구의 동도 연립은 2015년에 사업을 시작하여 2017년 입주까지 성공적으로 완료된 가로주택사업인데

노후된 연립주택은 아파트로 탈바꿈하였고 기존 거주자 66가구는 모두 재정착하였고 일반분양도 빠르게 완료되었습니다. 당시 가로주택 정비사업 전 전용 57.24㎡ 에 2억 9천만 원 수준이 사업 완료 입주 당시 4억 7000만 원이었고

지금은 시세 8억 5천만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진행 절차>

조합설립인가-->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이전고시-->착공-->분양--->사업완료

 

아직 내 집 마련으로 고민이 많으신 분이시라면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니 내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점검하고 관심 가져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리 모두 굿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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